어느 날, 철수는 집에 들어가려다가 열쇠를 잃어버렸다. 그는 주머니를 뒤적이고, 바닥을 훑어보고, 심지어 개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한참을 찾다가 지친 철수는 결국 친구인 영수에게 전화를 했다. "영수야, 키를 잃어버렸어. 도와줘!" 영수가 짜증 나며 대답했다. "너는 왜 항상 그런 일이 생겨?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생각해봐!" 철수는 잠시 고민하다 말했다. "음, 나는 '지갑의 주머니'에 넣었다고 생각해!" 영수가 반쯤 웃으며 말했다. "지갑 주머니에서 열쇠가 나올 리가 없잖아!" 그때, 철수가 문득 웃으며 "아하! 내가 그 '지갑'을 집에 두고 나왔어!"라고 외쳤다. 영수는 말을 잇지 못하고 웃으며 말했다. "그럼 키를 찾으러 집으로 가야겠네. 나는 기다릴게!" 결국 철수는 열쇠를 찾기 위해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