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 망상
나대유
2025.08.2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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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어머니의 작품을 망치지 않은 건 인생 최대의 일이다." 친구들이 궁금해하며 물었습니다. "무슨 말이야?" 남자가 대답했습니다. "내 어머니가 화가인데, 내 첫 번째 그림을 망쳤더니, 세상에 안 팔린 유일한 작품이 됐거든!" 모두 웃으면서 "대단하다, 그런 우연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또 한 가지를 덧붙였습니다. "이제는 내가 그 그림을 다시 판다는 꿈을 꿔!" 친구들이 의아해하며 물었습니다. "왜 꿈을 꾸는 거야?" 그가 대답했습니다. "그림이 팔린다면, 다시 거기서 시작할 수 있으니까!"
주변의 친구들은 결국 웃었습니다. 그 중 한 친구가 눈을 크게 뜨며 말했습니다. "네가 그런 꿈을 꿨다면, 진짜 그 그림이 잘 팔릴 날이 올 거야!"
그러던 중, 남자가 다시 머리를 숙이며 말했습니다. "그럼 내가 한번 더 망쳐봐야겠네!" 그 순간, 친구들은 모두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제발 다른 일에는 손대지 말고!"
그러면서 남자는 또 다른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혹시 망치기 전에 사러 갈 사람?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친구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좌절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러니까, 네 꿈은 망치고 또 망치는 거니?"
이렇게 걷잡을 수 없이 돌고 도는 유머는 결국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서로의 망상 속에서 매일매일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게 얼마나 즐거운지를 깨달은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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