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의지
나대유
2025.08.2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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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에서 고양이를 기르는 A씨는 고양이 미니가 항상 자신의 손에서 먹이를 먹는 것을 보고 신기하게 생각했다. A씨는 "미니야, 너는 나를 너무 좋아하는구나!"라고 말하며 자랑스러워했다.
그러던 중 친구가 놀러 왔고, A씨는 친구에게 미니를 자랑하며 "이 녀석, 내 손에서만 먹이를 먹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친구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단하네. 너는 고양이에게 무슨 마법을 썼어?"라고 물었다.
A씨는 "마법은 아니고, 그냥 사랑을 주니까 그런가 봐!"라고 대답했다. 친구가 미소를 지으며 "그럼 내가 한 번 시도해 볼게!"라며 손을 내밀자, 미니는 고개를 돌리고 A씨의 발에 와서 화장실을 보고는 벌컥 열려 있는 캔에 가서 먹기 시작했다.
A씨는 당황하며 "미니야, 왜 그런 거야?" 라고 물었다. 그러자 친구가 웃으며 "아, 너의 사랑은 별로인 모양이야!"라고 말했다. 그때 미니는 캔을 다 먹고, A씨에게 다가가서 애교를 부리며 다가왔다. A씨는 "아니, 진짜 사랑은 언제나 내 앞으로 온다고!"라고 중얼거리며 속으로 괴로워했다.
결국 고양이의 애교 덕분에 A씨는 미소를 되찾았고, 그날 밤에도 미니와 함께 잠을 자며 "사랑은 캔보다 높은 법이야!"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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