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제니는 집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인 열쇠를 잃어버렸다. 침대를 뒤지며 소파 cushions를 찾아봤고, 결국은 청소기 속까지 확인해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짜증이 나서 친구인 민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민수야, 열쇠를 잃어버렸어. 어떻게 해야 해?" 민수는 "걱정하지 마, 그렇게 중요한 열쇠라면 분명 누군가가 가져갔을 거야. 경찰에 신고해!"라고 답했다. 제니는 경찰서에 갔고, 경찰관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관은 "알겠어요, 잃어버린 물건을 찾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말하면서 제니에게는 조사를 위한 서류를 작성하게 했다. 그 순간, 제니는 갑자기 체념했다. "그래, 나는 아무리 찾아도 못 찾을 거야!" 한다. 그 후 집으로 돌아와서 물건을 찾기 위해 탁자 위를 정리하다가 한 장의 종이를 발견했다. "내 열쇠는 여기 있어!" 그 이상 놀라운 일이 없었다. 바로 종이가 열쇠가 달린 번호표라는 걸 깨달았다. 한편, 민수는 전화를 받으며 작은 소리로 웃었다. "그런 거면 경찰에 신고할 필요도 없었겠다!" 제니는 민수의 웃음소리에 또 하나의 현실을 깨달았다. 자기 전화기에서 전화가 걸려온 거였다. "왜 난 이 모든 걸 잃어버린 물건을 찾으러 나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