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강아지가 마당에서 마주쳤습니다. 강아지가 재밌게 말했어요. "야, 고양이! 너는 왜 항상 높은 곳으로 올라가 있는 거야?" 고양이가 자랑스럽게 대답했죠. "나는 높이 나는 것에 매력을 느껴! 너는 항상 땅에 있어야 해서 불쌍해!" 강아지가 씩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렇지! 나는 땅에 있으니 너의 냄새를 더 잘 맡지! 그리고 네가 땅에 떨어지는 걸 구경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게 없거든!" 고양이는 놀란 듯 한숨을 쉬고, 하지만 이내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아, 그러니까 내가 떨어진 줄 알고 기도한 거야? 조심해야겠군!" 그러자 강아지가 또 한 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걱정 마! 네가 떨어지면 내가 곧바로 catch해줄게!" "고양이 catcher?" "맞아! 그래서 내가 강아지야!" 고양이는 인상을 찡그리며 한 마디 했습니다. "그냥 내 점프 기술로 보기만 해!" 결국 두 친구는 서로의 장점을 깨닫고 웃어버렸습니다. 사람들처럼, 반전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