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치킨과 한 돼지가 만났어요. 치킨이 말했죠. "너는 왜 항상 긴장해? 너는 괜찮아!" 그러자 돼지가 대답했어요. "나는 왜 긴장하냐고? 너는 매일 사람들이 너를 쪼개고 튀기고 구워내잖아!" 치킨이 순간 당황하며 말했어요. "그렇지만 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야!" 돼지가 코웃음을 쳤어요. "좋아한다고? 당신은 그들 인생의 '닭고기'일뿐이야! 나는 그들의 '사랑'이지!" 치킨이 흠칫 놀라면서 말했죠. "그럼 나는 무엇이 돼야 할까?" 돼지가 미소 지으며 대답했어요. "그냥 착한 마음으로 나와 대화해보렴! 결국 우리는 모두 점점 더 커지기 위해 존재하잖아!" 치킨이 아, 그런 뜻이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어요. 재밌는 건 그 뒤로 두 친구는 매일 만나서 서로의 정체성을 존중하며 대화했답니다. 결국 그들은 함께 BBQ 파티를 열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