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고양이와 개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고양이는 회의 주제를 "인간 어떻게 다루기"로 정했고, 모두들 관심을 가졌다. 개는 힘차게 "먼저 인간에게 꼬리 흔들기 전략을 제안합니다!"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눈썹을 한껏 올리며 반박했다. "아니, 개는 너무 단순해. 우리는 인간의 관심을 끌기 위해 창의적인 방법이 필요해." 그러자 개는 고개를 기울이며 물었다. "너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양이는 침착하게 말했다. "인간이 나를 쓰다듬게 유도한 다음, 갑자기 경비실로 뛰어가는 거야!" 개는 덩달아 신나는 목소리로 말했다. "좋아! 나도 경비를 갈게!" 절묘한 반전은 그때 발생했다. 고양이가 경비실에 도착하자마자, "어? 도대체 인간이 왜 나를 이렇게 만지게 했지?" 라고 혼잣말했다. 그러자 개가 뒤에서 말았다. "그건 네가 귀여워서 그러는 거야!" 고양이는 그제야 이해했다. "그래, 하지만 경비를 지킬 수는 없겠지?" 고양이와 개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었다. 결국, 두 친구는 인간을 다루는 비법이 아닌, 서로의 우정으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