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고양이의 선택
나대유
2025.07.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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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집주인이 바쁜 척하며 소파에 눕고 있었다. 그때 고양이가 들어와 앉았다. "고양이야, 나도 좀 쉬고 싶어!" 주인이 말했다. 고양이는 대답했다. "쉬... 쉬고 싶다고? 그러면 나 먼저 일어나야 해!" 주인은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고양이가 유유히 대답했다.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면, 너도 왜 일어났냐고 묻잖아!" 주인은 잠시 생각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고양이의 삶은 힘들구나..."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양이는 "그냥 너 내가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면 돼!"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주인은 결국 소파에 누운 채로 "고양이의 직업은 뭐지?"라고 말했다. 고양이는 자랑스럽게 "전문가죠! 편안하게 누워있기!"라며 스스로의 작업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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