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의 대화
나대유
2025.07.21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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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천사와 악마가 하늘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천사가 말했어요. "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주는 존재야." 그러자 악마가 웃으며 대답했죠. "그런데 나는 그들이 사랑을 찾지 못하게 방해하는 존재야."
천사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어요. "그럼 우리 각자의 역할이 중요한 거겠네!" 그러자 악마가 교활하게 미소 지으며 대답했죠. "맞아, 너는 사랑을 주고, 나는 그 사랑이 불행으로 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천사가 놀라서 물었어요. "도와주는 건가?"
악마가 확신에 차 대답했죠. "그럼! 사랑이 아프면, 너도 더 열심히 사랑하게 될 테니까!"
천사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렇게 말했답니다. "그럼, 사실 우리는 서로를 돕는 친구라는 거야?"
악마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대답했어요. "흐흐, 친구는 아니지만 서로 필요하긴 하네!"
이렇게 두 존재는 결국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며 웃고 떠들다가 각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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