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속의 나
나대유
2025.07.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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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한 남자가 거울 앞에서 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살펴보았다. "내가 이렇게 잘생겼나?"라고 자화자찬을 하며 미소를 지었다. 거울 속의 자신도 웃으며 답했다. "고마워! 너도 참 멋져!" 남자는 깜짝 놀라서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렸다. 하지만 거울에서 나온 목소리에 다시 돌아보니, "어? 나, 언제부터 여기서 말하니?" 그러자 거울 속의 모습이 진지하게 말했다. "사실 나도 너가 나를 보고 있는 줄 몰랐어." 남자는 혼란스러워하며 말했다. "이제부터 너도 내 친구가 되어줘!" 그러자 거울 속의 그는 살짝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좋아, 하지만 친구라면 나를 계속 잘생기게 해줘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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