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젊은 남자가 길을 걸으면서 신발이 너무 불편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는 짧은 거리에서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신발을 잃어버렸다! 그는 당황해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신발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며칠 후, 그의 친구가 그에게 말했다. "너 그때 신발 벗고 걷는다고 하더니? 그거 너무 위험하지 않아?" 남자는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그렇지, 하지만 아쉬운 건 신발이 사라졌다니까!" 그의 친구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왜? 확인해보지도 않고?” 남자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확인하냐?" 친구는 웃으며 말했다. "신발은 너무 형편없어서 도망간 거야!" 결국 남자는 그날 이후로 신발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매일 조심스럽게 신발을 신고 다니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다음 날, 그는 친구에게서 문자 하나를 받았다. "니가 잃어버린 신발 찾았어, 내게 장난감처럼 넘겨줬어!" 남자는 그제야 깔깔 웃으며 말했다. “이제는 신발이 나를 방해할 수 없어!” 결국 그는 신발 없이도 자유롭게 걷는 법을 배웠지만, 여전히 그 신발을 찾고 있다는 사실만은 잊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