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sans339
2025.09.02 02:38
2
0
본문
김포 어린이치과
[서울경제] 1일 중국 베이징역 인근의 한 호텔 근처에 '9월 2일 이곳에 주차 금지'라는 문구와 함께 인도 차단 장치가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열병식 참석차 6년여 만의 중국 방문을 예고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20시간 넘는 열차 여정에 나섰다.가장 최근 방중인 2019년 당시 열차 노선을 기준으로 본다면, 김 위원장은 평양∼신의주 구간(225㎞)을 거쳐 북중 접경에 당도한 뒤 압록강 조중우의교를 통해 국경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중국에 진입한 이후엔 접경 도시인 랴오닝성 단둥(丹東)과 수도 베이징을 연결하는 1133㎞의 철도 노선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단둥에서 출발한 전용열차는 선양(瀋陽)과 산해관(山海關), 허베이성 탕산(唐山), 톈진(天津)을 거쳐 베이징에 도달한다. 평양에서 베이징까지 단순 계산으로 1300여㎞의 철길을 달려야 한다.김 위원장의 전용열차 '태양호'는 방탄 기능과 무장을 탑재했고 집무실 기능도 갖춰 일반 열차보다 무겁고, 북한의 선로 상태도 좋지 않다 보니 시속 60km 정도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때문에 1일 오후 평양에서 출발한 김 위원장은 20여시간이 이후인 2일에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곧장 댜오위타이 국빈관으로 갈 것으로 전망된다.댜오위타이 국빈관은 베이징역에서 서쪽으로 약 11㎞ 떨어진 곳에 있고, 승용차를 타고 베이징역 전용 출구를 빠져나오면 바로 도로에 오를 수 있어 이동 시간도 길지 않다.베이징역과 댜오위타이 국빈관 주변은 경찰력과 경찰차 배치가 늘어나는 등 벌써부터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중국에 모두 네 차례 방문했다. 2018년 3월 첫 방중과 2019년 1월 4차 방중 때는 특별열차를, 2018년 5·6월 방문 당시엔 전용기인 '참매 1호를 탔다.로이터통신은 ‘북한에서 출발하는 느린 기차: 김정은의 중국 여행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김 위원장의 열차 방중 방식을 상세히 다뤘다.로이터는 이 같은 열차 여행이 김씨 일가의 핵심적인 국가 선전 방식이라고 분석했다.과거 김일성 주석 역 [뉴스25]◀ 앵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범여권 의원들이 어제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달 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때 촬영된 영상을 열람했는데요. 윤 전 대통령이 "내 몸에 손 하나 까딱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속옷 차림으로 체포를 거부하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송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체포영장 집행 당시, 수의를 입고 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은 영장을 본 뒤 이를 툭 던지더니 체포를 거부하고 드러누웠습니다.잠시 집행을 멈췄던 특검 관계자들과 교도관들이 다시 들어서자, 이미 알려져있듯 윤 전 대통령은 수의를 벗어던진 채 이불을 덮고 반항했습니다.그러면서 "진술 거부할 사람을 뭐하러 조사하냐", "당신이 검사를 해봤냐? 안 해봤지 않냐"고 반발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겨있었다고 합니다.6일 뒤 2차 집행.윤 전 대통령은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수의을 갖춰입지 않고 있었습니다."대통령이었던 분이 이러는 모습은 후배들 보기에도 안 좋다", "옷좀 입고 이야기하자"는 설득에도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만나게 해달라"는 말을 반복했습니다.다시 수의를 챙겨입은 뒤 면담 장소로 가던 윤 전 대통령은, 호송차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내 몸에 손 하나 까딱 못한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윤 전 대통령을 만난 변호인들은 특검과 교도관들을 향해 "강제력 행사는 불가능하다"고 반복해서 경고했습니다.변호인단 중 한 명은 "저도 검사 생활 28년을 했지만 교도관이 억지로 못뺀다"고 말했고 윤 전 대통령도 "내가 검사 27년 했는데 합법이면 자발적으로 안나가겠냐", "공직생활 해야하는 사람들에게 이런 거 시켜서 되겠냐"고 교도관들이 압박감을 느낄만한 발언들을 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이 있던 '국정농단' 특검팀이 과거 구치소에서 최서원 씨를 강제구인한 적이 있다는 지적을 의식했는지 "최순실도 8번만에 스스로 나왔다"고 언급하며 자신은 상황이 다르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전화 너머로 상황을 듣고 있던 특검보는 "다치지 않게, 체포해 호송해오라"고 지시했고, 교도관들이 앉아서 버티는 윤 전 대통령을 의자째로 옮기려 하고, 여의치 않자 양다리를 들어올리려고도 했지만, 시도는 끝내 중단됐습니다.결국 특검보가 전화 너머로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을 권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완강히 거부하면서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도 실패로
김포 어린이치과
댓글목록 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