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난 이유
나대유
13시간 14분전
1
0
본문
어느 날, 철수는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다. 평소와 다르게 기분이 좋았다. 그는 자신에게 "오늘은 무언가 특별한 일이 생길 거야!"라고 말하며 씩씩하게 일어났다.
그는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으면서 신나는 음악을 틀었다. 세상은 밝고 아름다웠다. “오늘은 꼭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이 잘 풀릴 거야!”라는 생각으로 가득 찼다.
밖에 나가자, 그는 친구를 만났다. "제발, 오늘은 좋은 소식 좀 가져와!"라며 기대에 찬 눈으로 말했다. 친구는 잠시 고민하다가, "사실 오늘 내가 부자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라고 대답했다. 철수는 놀라며 "우와! 어떻게?"라고 물었다.
친구는 웃으며 "로또를 샀는데, 어떤 번호를 뽑았는지 몰라!"라고 이야기했다. 철수는 그의 말에 흥미를 느꼈지만, 한 가지 의문이 생겼다. "그럼 결과는 언제 나와?"
그 순간,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친구는 해맑은 표정으로 말했다. "결과는 비 오는 날에 나오지!"
철수는 실망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생각했다. "아침에 일어난 이유는 바로 이 비복!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은 이유는 결국 비 때문이야!"
결국, 그는 오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을 깨달았고, 자신에게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이불 속에 더 있을 걸!"이라고 중얼거리며 다시 잠에 들어갔다.
댓글목록 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