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네타
sans339
2025.07.27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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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네타냐후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교착에 빠진 가자지구 휴전 협상과 관련해 불만을 숨기지 않고 있다.일각에서는 이스라엘 병력 철수 등과 관련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역제안 때문에 논의가 아예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휴전 협상과 관련한 이상 기류는 미국 측에서 먼저 감지됐다.지난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는 진심으로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며 "난 그들이 죽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고 격한 표현을 썼다.이는 이스라엘이 제시한 60일 휴전안과 관련해 지난 24일 하마스가 역제안을 들고나왔기 때문이다.하마스는 휴전 60일간 휴전 연장이나 영구 종전이 합의되지 않더라도 교전 재개 대신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이스라엘과 미국이 주도하는 가자인도주의재단(GHF)으로 일원화된 구호품 배급 시스템을 폐지하고 유엔 등 국제기구가 이끄는 이전 체계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밖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 '필라델피 회랑' 등지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해야 한다는 요구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CNN 방송은 보도했다.역제안이 전달된 직후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끄는 협상단을 중재국 카타르에서 즉각 철수시켰다.위트코프 특사는 "하마스의 반응은 가자지구에서 휴전에 도달하려는 의지가 부족함을 명백히 드러낸 것"이라며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낼 대안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미국은 지난달 24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 휴전 합의를 이끌어낸 이후 가자지구 휴전도 타결짓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한 달 넘도록 논의가 공전하자 피로감이 쌓인 듯한 모습이다. 폐허 된 가자지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네타냐후 총리는 25일 "위트코프 중동특사의 지적이 옳다"며 "하마스는 지난 24일 대구 오오극장에서 장병기(오른쪽)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GV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정수민기자> "시나리오를 비정하게 쓰기도 했고, 영화에 불편한 구석도 있지만 끝까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장병기 감독의 첫 장편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의 GV(관객과의 대화)가 지난 24일 대구 오오극장에서 열렸다.이날 대부분의 관객석이 채워진 가운데, 김은영 감독의 진행으로 약 1시간 동안 질의응답이 이어졌다.개봉 3주차를 맞이한 장 감독은 "제 영화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웠는데, 걱정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영화는 장 감독의 장편데뷔작으로, 지난 9일 개봉 후 누적관객수 5천명을 돌파하면서 대중과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2022년 대구영상미디어센터의 다양성영화 지원사업을 거쳐 제작된 영화로, 제24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과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넥스트링크상을 수상하면서 올해 독립영화계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다. 오는 9월18일 열리는 제34회 부일영화상의 신인감독상(장병기 감독)과 신인남자연기상(최현진 배우) 부문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스틸컷. 작품은 소도시로 전학 온 소년 '기준'이 낯선 시골 생활에 적응하며 마주하는 아이들의 계급 사회를 그린다. 보호자 없이 살아가는 '영문·영준' 형제와 얽히게 되면서, 그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다.이날 영화를 본 관객들은 "분위기는 고요하지만 등장인물들의 감정으로 마음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등의 감상평을 전했다.장 감독은 영화 제목에 대해 "흔히 여름이라고 하면 성장 드라마를 떠올리지만, 이 작품은 다르다"며 "다른 아이들에게 이번 여름은 실패한 것이자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된 반면, 형제에겐 그 다음이 없기 때문에 이른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화 '여름이 지나가면'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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