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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이 없는 닭

나대유
2025.08.02 16:45 1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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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리의 닭이 길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왜 길을 건너는 거야?" 닭은 대답했습니다. "반대편에 나를 걱정하는 친구가 있어." 사람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다시 물었습니다. "그 친구가 너를 왜 걱정해?" 닭은 웃으며 말했습니다. "그 친구도 나처럼 여기서 다치고 싶지 않거든!" "그래서 알리바이는?" 닭은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나 통화 중이었어!" 이렇게 닭은 독특한 답변으로 사람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궁금증을 남긴 건 역시 알리바이. 결국, 지나가는 사람은 해답을 찾지 못한 채 닭의 뒤를 따랐습니다. 지은 죄는 과연 닭인가, 아니면 사람인가? 결국, 닭은 아주 평범한 삶을 살며 길건너의 행복을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그 소리를 듣고 이상한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다음번에 길을 건널 때, 저 닭처럼 재밌는 변명이 필요해!" 과연 알리바이는 누구에게 필요했던 걸까요? 닭이었던 건지, 사람의 상상력이었던 건지.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습니다. 닭이 아니었다면 찾을 수 없었을 유머가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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