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 앞에서는 가급적
sans339
2025.08.0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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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아이 앞에서는 가급적 성적표를 안 봐요. 아이한테 화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말이죠.^^;;지나고 보니 중학교 내신은 크게 의미가 없더라고요. 성적표는 그저 성적표일 뿐, 화낼 필요도 실망할 필요도 없는 것 같아요. 지금 열심히 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면 말이죠.^^아이들과 함께 성적표 이야기를 하면 '누구누구는 ALL A다'라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거든요.내신 수학은 100점인데, 심화 문제를 못 푼다면? 고등학교에서는... ㅠ.ㅠ.이제 방학을 하는 학교도 있고, 방학을 앞둔 학교도 많아요. 방학식과 함께 찾아오는 아이들의 성적표."아, 벌써 나왔네요.""성적표를 줬는데, 아직 안 봤어요. 보면 열받을 거 같아서요."그럼 어떻게 하죠?아이가 방학을 해서 성적표를 받아왔다는 지인. 정말 지혜로운 건... 나중에 보려고 안 보셨대요. 아이 앞에서 보면 화가 날 수도 있으니까요.^^중학교 내신 성적표...그런데, 고등학교 시험은? 0.1점 차이로도 등수를 다르게 만들어야 하는 상대평가. 그래서 어느 정도(는 아니고 많~이) 변별력을 가진 난도로 시험을 출제해요.만약 내 아이가 ALL A였는데 40%에 걸친 아이였다면? 중학교 때 내신이 좋았어도 고등학교에서는 3~4등급 받기도 힘든 수준이 될 수 있어요. 그만큼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천지차이."오늘 중학교 내신 성적표가 나왔어요."고난도의 문제도 연습하기!! 선행도 중요해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행을 깊이 있게 하는 것. 중학생이라면 자기 학년 수준의 문제집 블랙 라벨 정도는 거뜬히 풀어줄 수 있어야 고등학교에서도 어느 정도 힘을 발휘할 수 있어요.물론, NEIS 학부모 서비스로 볼 수도 있지만... 아이가 종이로 가져오는 성적표도 '감성'이 있죠. '화나는 감성'이라는 게 함정이지만요. ^^;;참 신기한 것은 우리 아이 성적표는 보면 볼수록 머리에서 김이 올라오는데, 다른 집 아이들은 어떻게 그렇게 똑 부러지게 ALL A도 받아오는지 모르겠어요.ALL A도 꽤 많이 있는...'단순하게 외우기'보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모르겠으면 계속 꼬치꼬치 궁금해하면서 확실하게 이해하는 일이 필요해요. 그런 다음 암기를 해야 개념을 응용하는 게 가능해지니까요.아이들이 같은 점수를 받지 않도록, 고민하고 또 고민해서 시험 문제를 출제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문제의 깊이도 중학교와는 확연히 달라져요.그래서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에서도 통하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어요. 무조건 암기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가 필요해요.중학교 내신 ALL A,수행평가도 어느 정도 노력하면 점수를 후하게 주기 때문에 지필 평가에서 조금 틀리더라도 수행평가 점수까지 합치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점수를 만들 수 있어요.이유는 분명합니다.그리고 선행도 필요해요. 현행을 튼튼히 해놓았다면 선행학습도 어느 정도는(이건 개인차가 있어서... 꼬집어서 말씀 드리기가 어려워요. ^^;;) 해 줘야 고등학교 공부에 적응할 수 있거든요.시험 기간에 암기력으로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는 중학교 시험과는 달리, 고등학교 시험은 좀 더 복잡하게 사고하는 문제가 시험에 나오기 때문에 학습량도 중학교 때보다는 훨씬 많아야 해요.고등학교에선 어쩌다 4등급?중학교 시험은 대부분 점수를 주려고 출제해요. 어차피 절대평가이고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내신 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가능하면 아이들이 잘 맞힐 수 있도록 문제를 내죠.중학교 때는 보통 30~40%의 학생들이 A를 받지만 고등학교에 가서는 1등급은 4%, 2등급은 11%. 그리고 09년생 이후의 5등급제에서는 1등급은 10%, 2등급은 34%까지.중학생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 체력' 내신이 좋더라도 안심하지 말고, 내신이 나쁘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꾸준하게 확실히 공부할 수 있도록 옆에서 많이 격려와 실랑이를 적절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해요.사례를 살펴보면..."잘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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