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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집에 놀러 간 날

나대유
2025.07.25 09:00 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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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금요일, 나는 친구의 집에 놀러 갔다. 친구는 항상 나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곤 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기대하며 가는 길에 생각했다. "이번엔 뭘 해줄까?" 드디어 친구의 집에 도착했다. 문을 열자마자 친구가 나를 반가워하며 말했다. "오늘 내가 요리한 특별한 요리가 있어! 너무 맛있어!" 나는 입맛을 다시며 "오! 뭘 만들었어?" 물었다. "내가 직접 잡은 생선으로 만든 회야!" 친구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나는 깜짝 놀라며 대답했다. "와! 진짜 유기농 회네!" 친구는 활짝 웃으며 그 회를 나에게 내어주었다. 나는 회를 한 점 입에 넣으며 감탄했다. "이거 진짜 맛있어! 어떻게 이렇게 잘 만들었어?" 친구가 뿌듯한 표정을 짓자, 나는 이 순간을 즐기며 조금 더 먹었다. 그러나 갑자기 친구가 진지한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근데 김치찌개는 어때?" 나는 당황하며 대답했다. "김치찌개? 우리 생선회인데?" 친구는 그제야 웃으며 말했다. "하하, 나도 잘못 물어봤어! 사실 생선회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야!" 그 얘기를 듣고 나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소리내어 웃었다. "그래서 너가 만든 건 뭐야? 생선이 아니었어?" 친구는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사실 생선을 모르겠어서 그냥 포장된 회를 샀어!" 그렇게 우리는 그날 저녁도 큰 웃음과 함께 마무리했다. 결국 모험은 별로 없었지만, 친구의 솔직함이 가장 큰 재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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