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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반전

나대유
2025.08.05 16:30 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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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두 친구가 숲속에서 캠핑을 하기로 했다. 저녁이 되어 불을 지피고 각자 모닥불 앞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친구가 머뭇거리며 말했다. "너, 만약 숲속에서 귀신을 만난다면 어떻게 할 거야?" 다른 친구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그냥 무조건 도망갈 거야!" 그러자 첫 번째 친구가 조금 고민한 후 말했다. "나는 귀신과 친구가 되기로 할래. 기차표를 타고 나가 당신을 찾아올게." 그러자 두 번째 친구가 의아한 표정을 하며 물었다. "왜 귀신과 친구가 되고 싶어?" 첫 번째 친구가 씩 웃으며 대답했다. "언제든지 무서운 얘기를 해줄 수 있으니까!" 두 번째 친구는 한참을 머뭇거리다 결국 웃음을 터뜨리며 답했다. "그럼 나는 두렵지 않게 귀신과 함께 술이나 마실게!" 이렇게 그들은 나중에 귀신과 함께 술자리의 즐거움을 나누기로 했다. 그 순간, 숲속의 그늘에서 신기한 일이 벌어졌다. 귀신이한테 전화를 걸어온 것이었다. "변태 같은 놈들! 술 얻어먹으려고 귀신을 이용하다니!" 그러자 첫 번째 친구가 하늘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내가 귀신이 되어야 하잖아!" 그렇게 그들은 귀신보다 더 무서운 서로의 유머로 잊지 못할 캠핑을 즐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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