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사막화의
sans339
2025.08.01 05:44
7
0
본문
동두천치과
바다 사막화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불가사리를 잡아먹어 ‘생태계의 수호자’로 불리는 나팔고둥이 ‘8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선정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제공 해저가 황폐해지는 ‘바다 사막화’의 주범으로 여겨지는 불가사리를 잡아먹어 ‘생태계의 수호자’로 불리는 나팔고둥이 ‘8월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선정됐다. 나팔고둥은 과거 아름다운 껍데기와 풍부한 육질로 관상용·식용으로 인기를 끌었는데, 남획으로 개체 수가 급감해 현재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31일 환경부는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대형 연체동물인 나팔고둥을 ‘이달의 야생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팔고둥이란 이름은 과거 조선 시대 왕실 행차나 군대 행진 때 사용되던 전통악기 ‘나각’이 이 고둥의 껍데기를 활용한 데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나팔고둥 성체 크기는 껍데기 높이(각고) 약 22㎝, 폭(각경)은 약 10㎝로 우리나라 고둥류 가운데 가장 크다. 껍데기는 단단하고 두꺼우며 표면은 황백색 바탕에 적갈색 무늬가 불규칙하게 퍼져있는데, 몸체 밖으로 나오는 각구(고둥류 연체동물 몸체가 껍데기 밖으로 나오는 부분) 부분에 흑갈색 띠무늬와 주름, 백색 돌기가 뚜렷하게 나타나 다른 식용 고둥류와 구별된다. 불가사리는 별다른 천적이 없어 바다 사막화의 요인으로 꼽히는데, 나팔고둥은 하루에 한 마리 이상의 불가사리를 포식해 해양생태계의 먹이 사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립생태원 제공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해안 연안의 수심 20~200m 사이에 주로 분포하고, 낮은 수심에서는 암반 위에서 주로 관찰된다. 자웅이체로 암수가 나뉘어 있지만 맨눈으로 구별하기는 어렵다. 체내수정을 하고 산란은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이뤄진다.불가사리에 잡아먹히는 다른 고둥류와 달리 나팔고둥은 불가사리를 주요 먹이원으로 하며, 제주도에서는 빨강불가사리를 주로 잡아먹는다. 불가사리는 별다른 천적이 없어 바다 사막화의 요인으로 꼽히는데, 나팔고둥은 하루에 한 마리 이상의 불가사리를 포식해 해양생태계의 먹이 사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왼쪽위부터 나팔고둥, 각시수염고둥, 관절매물고둥, 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라오스와 중국을 경유하는 철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1일(현지시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이후 기자회견에서 최근 양국 간 화물 운송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TASS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양국 간 화물 운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베트남 항구를 경유해 라오스에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해상 컨테이너 운송을 확대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우호국인 중국을 경유하는 철도 연결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에너지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회담에서 체결된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합의는 라오스 경제에 저렴하고 환경적으로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시술릿 주석은 이번 러시아 방문이 양국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안보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포함한 협력이 계속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과 다음 만남은 라오스에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술릿 주석은 지난해와 올해 5월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과 지난해 10월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최근 러시아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인터넷에서 극단주의 자료를 검색하고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광고하는 행위 등에 대해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국가 기밀을 언론에 공개한 민간인에게 벌금 2만~3만루블(약 35만~52만원), 공무원은 5만~10만루블(약 87만~174만원)을 부과하는 법안도 통과시켰다.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동두천치과
댓글목록 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