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sans339
2025.07.27 07:29
25
0
본문
가전렌탈 내구제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공원 야외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2025.07.26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8도까지 치솟은 26일, 찜통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무더위를 피할 피서처를 찾았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36도에 육박했다. 예보대로라면 38도를 기록할 수 있다. 이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했던 2018년의 39.6도에 근접한 기록이다. 기상청은 "낮 동안 기온이 상승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한낮 숨이 턱 막히는 땡볕 속에서 길가를 지나는 시민들 대부분은 양산을 쓰거나 손선풍기를 든 채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다. 뜨거운 열기에 도로 위로는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건물 외부에 서 있는 주차 요원들은 검정 양산을 쓴 채 땀을 흘리고 있었다. 대형 아파트 단지 놀이터는 인적이 드물었고,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신 매미 소리만이 울려 퍼졌다.도심 속 워터파크로 불리는 한강 수영장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피서지 중 하나다. 이날 오후 1시께 기자가 찾은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수영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얕은 수심의 야외풀에서는 유아들이 튜브를 타고 둥둥 떠다니거나 물총을 쏘며 물놀이를 즐겼고, 분수대가 설치된 유아풀장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대부분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방문한 시민들은 파라솔이나 텐트 그늘 아래에서 돗자리를 펴고 쉬거나 손선풍기를 돌리며 더위를 식혔다. 일부는 캠핑 의자에 앉아 자녀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생수를 마셨고, 햇볕을 피하려는 모습이 역력했다.극심한 폭염에 방문객들은 "수영장 물조차 시원하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6세 아들과 이곳을 찾은 40대 여성 김보라씨는 "더위를 피하려고 왔는데 물이 너무 미지근해서 사우나처럼 느껴졌다"며 "그래도 가격도 저렴하고 아이가 좋아해서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60대 중반 남성 황모씨는 "교회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서울 성북구 서울연극창작센터 내 서울씨어터 제로 202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7.27nowwego@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가전렌탈 내구제
댓글목록 0
댓글 포인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