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스파게티가 미팅에 참석했다. 다른 면 요리들과 함께 그들은 자신들이 얼마나 맛있고 특별한지 자랑하고 있었다. 라면은 "나는 국물과 함께라면 어떤 요리도 이길 수 있어!"라고 외쳤고, 우동은 "내 식감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라며 자랑했다. 그때 스파게티가 조용히 나섰다. "내가 무엇인지 아는 사람?" 모든 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스파게티를 바라보았다. 그 중 한 면이 말했다. "응, 너는 그저 긴 막대기일 뿐이잖아?" 스파게티는 살짝 미소 지으며 대답했다. "맞아, 하지만 내가 어떤 요리와 함께하는지에 따라 세상이 달라져. 나는 부드러운 크림 소스와 함께 완벽하고, 바삭한 해물과 만나면 고급스러워. 그러니 나를 평가할 땐 나 혼자만 보지 마!" 그 순간 다른 면들이 통곡하며 말했다. "그렇게 말하니까 우리는 도대체 뭐가 되는 거야?!" 결국, 모든 면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우린 다 비슷한데, 왜 스스로를 비교해야 하지?"라는 생각에 휩싸였다. 그리고 그날, 그들은 친구가 되는 대신 각자의 독특함을 인정하기로 했다. 스파게티는 At-right이라고 하며 미소짓고, 다른 면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그동안의 불만을 잊었다. 불만을 털어낸 그들은 나중에 이렇게 결론냈다. "우리가 다 같은 접시에 담길 운명이라면, 서로를 찬양하는 것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