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주인이 반려견인 맥스를 잃어버렸다. 주인은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맥스를 찾았다. "맥스! 맥스!"라고 부르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웃들도 함께 나서서 도와주기로 했다. 며칠 후, 주인은 결국 맥스를 발견했다. 맥스는 동네 공원에서 다른 개들과 함께 놀고 있었다. 주인은 감격해서 소리쳤다. "맥스! 다신 이렇게 멀리 가지 마!" 그러자 맥스는 고개를 돌리더니 주인에게 한마디 했다. "너한테는 말해도 소용없어. 나 언제 집에 가냐고?" 주인은 깜짝 놀라며 말했다. "너, 말을 할 수 있었어?" 맥스가 대답했다. "당연하지! 네가 나를 잃어버리는 동안, 나도 내 개 친구들에게 영어를 배웠거든!" 주인은 황당해하며 말했지만, 순간 맥스의 비밀에 감탄했다. "그래서 네가 친구들과 파티를 한 거구나?" 맥스는 씩 웃으며 답했다. "그냥 놀다 보면 혼자보다 재밌어서." 주인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할게." 그렇게 주인과 맥스는 집으로 돌아갔다. 역시 반려견과의 유대감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걸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