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과의 대화
나대유
2025.07.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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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철수는 거울을 보며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 "세상에 내가 이렇게 멋있었나?" 거울 속의 자기 모습이 대답했다. "그럼, 자주 봐줘야지?" 철수는 기분이 좋아져서 매일 아침 거울 앞에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거울 속의 자신이 말했다. "철수야, 나도 너처럼 외출하고 싶어!" 철수는 웃으며 대답했다. "그래, 나도 널 데리고 나가고 싶어!" 그러자 거울 속에서 내 귀여운 경고음이 들려왔다. "근데 이따가 방에 들어가면 다시 나와야 해!" 철수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왜?" 거울 속의 자신이 웃으며 말했다. "아무리 멋진 거울이지만, 난 여기서 나오는 방법을 모른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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