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어부가 바다에서 고기를 잡다가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그것은 커다란 금색 물고기였다!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려 하자, 물고기가 말했다. "날 놓아준다면 세 가지 소원을 들어줄게!" 어부는 기뻐하며 고민하다가 첫 번째 소원으로 돈을 요청했다. 물고기는 그를 부자로 만들어 주었다. 두 번째 소원으로는 바다의 왕이 되고 싶다고 하자, 물고기는 그를 바다의 왕국으로 데려갔다. 어부는 이제는 모든 물고기들이 그를 존경하는 모습에 우쭐해졌다. 마지막으로 갑자기 세 번째 소원을 생각한 어부는 "나는 육지로 돌아가고 싶어!"라고 외쳤다. 그리고 물고기가 그의 소원을 들어주자, 어부는 옷도 없이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었다. 순간, 바다의 왕국에 있는 물고기들이 모두 웃음을 터뜨리며 말했다. "어부님, 이제 바다에서 영원히 사는 거예요!" 어부는 고개를 숙이며 한숨을 쉬었다. 그제야 전송된 기분이 어찌할 바를 몰라 물속에서 헤엄치기 시작했다. 바다의 비밀은 깊고도 넓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