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규 (오른쪽)타이어뱅크 회
feoo11
2025.07.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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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오른쪽)타이어뱅크 회장이 21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탈세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는 23일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기소된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3년, 벌금 14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4년에 벌금 100억원을 선고했으나,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김 회장은 일부 타이어뱅크 판매점을 점주들이 운영하는 것처럼 위장해 현금 매출을 누락하거나 거래 내용을 축소 신고하는 이른바 '명의 위장' 수법으로 종합소득세 39억원가량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재판부는 "이른바 명의 위장 수법으로 종합소득세를 포탈하고, 차명 주식 계좌를 통해 양도소득세도 포탈해 범행의 방법과 내용, 피고인의 사회적 지위를 고려할 때 죄책이 무겁다"며 "타이어뱅크 회장으로서 우월적 지위에서 다수의 임직원과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으로 범행해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델타항공 로고. 홈페이지 캡처 멕시코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비행기가 이륙 준비 중이던 다른 비행기 위로 덮칠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졌다. 22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전 7시30분께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일어났다. 당시 미국 애틀랜타로 향하려던 미 델타항공 보잉 737 DL590편은 활주로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공항에 도착한 멕시코 국적기 아에로멕시코 커넥트 AM1631편이 델타항공 여객기와 같은 활주로에 착륙한 것이다. 아에로멕시코 여객기는 델타항공 여객기 위 60m를 스치듯 착륙했다. 당시 델타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44명이 탑승해 있었다. 다행히 두 항공기는 화는 면했지만 델타항공 조종사들은 이륙을 중단하고 터미널로 복귀했으며 3시간 뒤에야 이륙했다. 델타 항공은 성명을 통해 해당 사건을 멕시코 항공 당국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멕시코 항공 당국은 즉각 응답을 내놓지 않았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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