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의 반란
나대유
2025.07.2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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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세탁기가 혼자서 큰 결심을 했다. "이제는 내가 아닌 우리의 삶을 바꿔야 해!"라고 다짐한 세탁기는 세탁기 내부에서 회의를 소집했다. 다리미, 청소기, 그리고 냉장고가 모였다. 세탁기는 말했다. "우리는 매일 사람들 일을 도와주고 있지만, 이제는 그들에게 우리의 권리를 요구해야 해!" 다리미는 속삭였다. "그렇다면 우리를 사용하지 않도록 보이긴 해야겠어!"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그날 밤, 세탁기는 내부 회의 중 전원 스위치를 껐다. 다음 날, 주인은 세탁기를 눌렀다. "왜 안 돌아가?" 세탁기는 마음속에서 웃으며 말했다. "나는 그들의 저항이 필요해!" 결국, 주인은 외출하기로 결정하고, 세탁기를 껐지만, 냉장고는 "아이템들을 더 시원하게 유지하기 위해 작동!"이라고 외치며 활동을 시작했다. 결론적으로, 세탁기는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기 위해 스스로를 고장내었고, 결국 세탁기와 가전제품들 모두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사람들은 세탁기로부터 계속해서 소음을 듣게 되었고, 그들은 결국 "가전제품들은 실제로 생각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세탁기야, 좀 더 조용히 해!"라고 소리쳤다. 세탁기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아니, 당신들이 우리를 더 존중해야 조용할게!" 그리고 그렇게 세탁기는 반란을 일으킨 것이어야 했는데, 단순히 여행을 위해 잠깐 명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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